일본 오이타에서 벌어진 스웨덴과 세네갈의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 11분경 스웨덴의 헨리크 라르손이 선취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25분경 세네갈의 슛이 골네트를 갈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동점골이 무위로 돌아갔다. 전반 28분 현재 1-0 스코어를 유지한채 양팀은 모두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다. 양팀의 선발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스웨덴 = 망누스 헤드만(GK), 올로프 멜베리, 요한 미알뷔, 토비아스 린데로트, 니클라스 알렉산데르손, 안데르스 스벤손, 마르쿠스 알베크, 헨리크 라르손, 안드레아스 요콥손, 테디 루치치, 망누스 스벤손 ▲세네갈 = 토니 실바(GK), 오마르 다프, 파프 말리크 디오프, 알리우 시세, 앙리 카마라, 엘 하지 디우프, 암디 파예, 라민 디아타, 페르디낭 콜리, 파프 티아우,파프 부바 디오프 한편 세네갈은 스웨덴과의 16강전에 부상중이라던 선수들을 모두 선발 출장시켰다. 아프리카 국가로는 유일하게 결승 토너먼트에 오른 세네갈의 브뤼노 메추 감독은 16일 일본 오이타에서 열린 스웨덴전에 무릎 부상이 심하다던 오른쪽 수비수 페르디낭 콜리를 선발 출장시켰다. 또한 메추 감독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부상으로 이 경기에 나올 수 없다고 말했던 주장 알리우 시세와 공격수 앙리 카마라도 나란히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 활발한 몸놀림을 보였다. 한편 스웨덴은 엉덩이를 다친 플레이메이커 프레드리크 륭베리를 조별리그 최종전였던 아르헨티나전에 이어 재차 선발 출장시키지 않았다. 특별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