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3-1로 꺾고 자신들에게 열렬한 응원을 해준 대전시민들에게 선물을 안겨준 폴란드팀이 16일 오후 1시 청주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출국한다. 이에 앞서 폴란드팀은 15일 하루 특별한 일정없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대전의 폴란드팀 서포터즈들은 이들이 출국하는 날 청주공항에서 환송식을 하기로 했으며 이에 앞서 대전시는 이날 오전 삼성화재연수원에서 환송식을 갖기로 했다. 대전 삼성화재연수원에서 묵고 있는 폴란드팀은 2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예선 마지막 경기인 미국전에서 3-1로 승리, 폴란드팀을 응원한 서포터즈 등 대전시민들에게 선물을 안겨줬다. (대전=연합뉴스) 이은중기자 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