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지난 10일 한-미전에서 안정환의 스케이팅 골세리머니에 감동받은 쇼트트랙 스타 김동성(22. 동두천시청)이 14일 한국과 포르투갈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응원전에 가세해 `보은'에 나선다. 김동성은 "골 세리머니를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 오늘은 쇼트트랙 선수나 공인으로서가 아니라 태극전사 형들의 선전과 우리 팀의 16강 진출을 염원하는 대한민국 팬의 한 사람으로서 목놓아 응원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대표팀 선수 중 최용수, 안정환 등과 친분이 있는 김동성은 소속사인 이스타스관계자들, 소속사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이날 오후 5시 인천문학경기장을 찾아 소년소녀가장들과 같은 좌석에서 `코리아팀, 파이팅'을 외친다. 김동성의 응원은 KTF 응원단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서울=연합뉴스)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