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5)가 미국 LPGA투어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2백10만달러) 2라운드에서 선두에 1타차로 따라붙었다. 박세리는 13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의 에비앙마스터스G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인 8언더파 64타를 기록,합계 9언더파 1백35타로 애니카 소렌스탐(32·스웨덴),리타 린들리(30·미국)와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는 홈코스의 카린 이세(23)로 합계 10언더파 1백34타를 기록 중이다. 첫날 1언더파에 그쳤던 박세리는 이날 이글 1개,버디 8개,보기 2개를 기록하며 지난주 맥도날드LPGA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시동을 걸었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던 김미현은 이날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합계 8언더파 1백36타를 기록,5위로 밀렸다. 박지은(23)은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7언더파 1백37타로 6위에 랭크됐다. 박희정(22·CJ39쇼핑)은 합계 2언더파로 1백42타로 공동 23위,장정(22·지누스)은 합계 1언더파 1백43타로 공동 28위,한희원(24·휠라코리아)은 합계 2오버파 1백46타로 공동 42위에 머물렀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