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사레 말디니 파라과이 감독 = 우리팀이 육체적으로 컨디션이 안좋아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경기 내내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2-2로 비긴) 남아공과의 첫 경기는 행운이 따라 주지 않았다.이번 경기에 임하면서 우리가 반드시 이겨서 (16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16강전에서 맞붙을 독일은 어려운 상대다. 휴식을 취한 다음 경기에 대비하겠다. ▲다닐로 포피보다 슬로베니아 코치 = 세 경기 내내 만족치 못한 플레이를 해서 유감이다. 오늘 경기는 힘에서는 자신 있었으나 이미 16강 진출이 좌절된 상황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가 힘들었다. 유럽과 기후가 크게 다른 한국에서 적응하기 어려웠다. 체력훈련을 많이 했으나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해 아쉽다. (서귀포=연합뉴스) taesh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