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서 페널티킥을첫 실축한 팀으로 기록됐다. 한국은 10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미국과의 D조 조별리그 2차전 전반 38분 황선홍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을용이 2분뒤인 40분에 왼발슛했으나 미국 골키퍼프리델에 걸려 득점에 실패했다. 전날까지 이번 대회 페널티킥은 8개팀이 10개를 얻어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대구=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chae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