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지단은 그동안 우리 속에 갇힌 사자였다"(프랑스 수비수 리자라쥐, 부상에서회복된 지단이 덴마크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반드시 출격할 것이라며) ▲"말하는 것은 자유다"(키스 쿠퍼 FIFA 대변인, 이탈리아 선수들이 8일 크로아티아전에서 심판에게 `3류'라고 폭언을 퍼부었다는데 징계를 검토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물론 지단은 훌륭한 선수지만 프랑스팀 모두 뛰어난 선수들이다. 지단만 쳐다보며 플레이하지는 않을 것이다"(덴마크 골키퍼 토마스 쇠렌센, 조별리그 최종전에 지단이 출장할 것이라는 소식에 대해) ▲"50년 전 한국을 위해 죽은 터키인이 1천명이었다. 그런데 지금 한 명의 한국인이 7천만 터키인을 죽였다"(할룩 울루소이 터키축구협회장, 한국인 심판 김영주씨의 오심으로 터키가 브라질에 억울하게 졌다면서)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