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단= 0...국제축구연맹(FIFA)이 최근 비난을 받고 있는심판들을 옹호하고 나섰다. 키스 쿠퍼 FIFA 대변인은 9일 서울 삼성동 소재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일부에서 심판 판정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 심판들의 경기운영이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는 것이 FIFA의 평가"라고 밝혔다. 그는 또 "심판도 사람인 만큼 실수가 있을 수 있지만 특별히 불공정한 사례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전날 일본 이바라키의 가시마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G조 2차전에서 이탈리아는 두번씩이나 상대 네트를 가른 골이 무효 처리돼 1-2로 역전패했다. 이탈리아의 라파에리 라누치 단장은 경기 직후 제소할 뜻을 밝히기도 했지만 이날 아침 항의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또 지난 3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터키전에서도 판정 시비가 일어 논란이 됐었다. (서울=연합뉴스)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