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란드전을 응원할 '붉은 악마단'이 김해공항의 기상악화로 울산공항에 도착해 부산으로 급히 갔다. 4일 한국공항공단울산지사에 따르면 당초 서울에서 김해공항으로 갈 예정이었던 붉은 악마단 120여명이 기상악화로 비행기가 결항되자 이날오후 울산공항을 이용했다. 이들은 오후 3시30분 대한항공편으로 울산공항에 도착, 곧바로 대기하고 있던 3대의 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sjb@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