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월드컵 개막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1위 프랑스를 꺾은 세네갈팀에 대한 공식 환영행사를 오는 5일 오후 7시부터 대구월드컵경기장 서편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세네갈 국기와 태극기의 입장으로 시작되는 이날 환영식에서는 문희갑 대구시장의 환영사와 엔동(N Dong) 세네갈 체육부장관의 답사, 세네갈 민속공연 등의 순으로진행된다. 또 세네갈팀 대구시민 서포터즈 회원 30여명도 이날 환영식에 참가, 세네갈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운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포터즈 회원 500여명은 오는 6일 오후 3시30분부터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인 대 덴마크전에 응원단으로 참가해 세네갈팀을 응원하게 된다. 특히 세네갈팀 대구시민 서포터즈 회원들은 경기에 앞선 이날 오후 2시부터 경기장 서편 광장에서 달성군과 달서구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덴마크팀 서포터즈 회원들과 응원 대결도 벌일 예정이다. (대구=연합뉴스) 이덕기기자 duc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