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오반니 트라파토니 이탈리아 감독= 첫 경기를 이겨서 만족한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좋은 컨디션이었다. 필리포 인차기 등 부상 선수들이 회복세에 있다. 이들이 모두 복귀한다면 멕시코와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는 전술이 조금 다르게 할 것이다. ▲에르난 다리오 고메스 에콰도르 감독= 월드컵 첫판부터 힘든 경기를 했다. 처음에는 선수들이 긴장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익숙해지는 모습이었다. 이탈리아의 실력은 최고였고 아직 우리가 상대할 팀이 아니었지만 후반에는 꽤 잘했다. 실망하지는 않는다. 다음 경기를 대비해 힘을 가다듬겠다. (삿포로=연합뉴스)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