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빅토르 푸아 GK =파비안 카리니, 구스타보 무누아, 페데리코 에두아옌 DF =파울로 몬테로, 곤살로 소론도, 호에 비세라, 구스타보 멘데스, 알레한드로 렘보, 다리오 로드리게스 MF =파블로 가르시아, 곤살로 데 로스 산토스, 히아니 기구, 파비안 오닐, 로메로, 니콜라스 올리베라, 구스타보 발레라 FW =알바로 레코바, 다리오 실바, 페데리코 마가야네스, 모랄레스, 포를란, 아브레우, 레게이로 ----------------------------------------------------------------- 남미예선에서 10개국중 5위를 차지해 호주와 마지막 한장의 티켓을 놓고 플레이오프전을 치러 천신만고 끝에 본선에 올랐다. 월드컵에서 두번의 우승을 일궈내며 세계축구를 주름잡던 옛 우루과이의 명성에는 못미친다는 평가. 2회전에 진출하려면 내달 1일 울산에서 있을 덴마크전을 일단 승리로 장식해야만 한다. 많은 도박사들은 그러나 프랑스와 덴마크가 16강 티켓을 거머쥘 것으로 믿고 있다. 파울로 몬테로가 지휘하는 탄탄한 수비진이 압권이다. 전형적인 3-5-2 편대를 가동하는 우루과이는 지역예선전 당시 19골을 넣고 13골을 뺏겨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했다. 수비위주의 경기를 펼치다 순간적인 기습공격을 감행하기를 좋아한다. 푸근한 인상을 풍기는 푸아감독은 97년 말레이시아 세계청소년 축구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이끈 명장. 남미특유의 현란한 드리블을 선보이는 알바로 레코, 동물적인 슛감각을 자랑하는 다리오 실바, 세리에 A리그 10년경력의 파울로 몬테로 등이 요주의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