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이교용)는 한.일 월드컵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기념우표와 소형시트 및 기념우표책을 월드컵 개막일인 31일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96년 월드컵 유치 기념 우표를 발행한 것을 시작으로 7년동안 월드컵 기념 우표 32종을 발행했으며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 우표 발행이다. 이번 우표는 모두 5종으로 액면가는 190원이며 종당 120만장, 소형시트 역시 5종으로 종당 50만장이 각각 발행된다. 특히 이번 우표는 국내 최초로 원형으로 발행되며 각 대륙의 열광하는 축구팬의사진을 모아 역동적인 축구선수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