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남 천안에 훈련 캠프를 차린 우루과이 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 2명이 부상중이어서 조별 리그를 앞두고 팀전력에 큰 차질이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BBC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일본캠프를 거쳐 한국에 도착한 우루과이 대표팀의 파비안 오닐(페루자)이 대표팀 중 부상이 가장 심해 오는 6월1일 열리는 덴마크와의 A조 예선 첫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미드필더 마르셀로 로메로(말라가)도 역시 발목에 이상이 있어 걸음걸이가 불편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루과이는 전대회 우승팀 프랑스, 덴마크, 세네갈과 함께 A조에 속해 있다. (서울=연합뉴스) chae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