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세네갈 대표팀이 대구국제공항을 통해입국하자 취재진의 관심은 스트라이커 엘 하지 디우프와 브뤼노 메추 감독에게 집중됐다. 세네갈팀은 이날 공식 기자회견은 하지 않았지만 디우프는 취재진에 에워싸이자비교적 적극적으로 취재에 응했으며 " 컨디션도 좋고 우리 선수들의 자질을 믿는다"면서 "대구시민들의 환영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메추 감독은 프랑스와의 개막전이 두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어떻게 그런질문을 할 수 있느냐. 어제 에콰도르와의 평가전 결과도 좋았고 우리선수들의 컨디션도 최상"이라고 받아쳤다. ○...세네갈 대표팀은 도착직후 대구수성구민운동장에서 간단히 몸을 풀겠다는계획을 취소하고 곧바로 경산시 대구새한연수원으로 이동, 취재진의 접근을 차단한채 여장을 풀었다. 세네갈팀은 3층 건물인 새한연수원의 2.3층 63실 전체를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전해졌다. 세네갈팀은 25일 오전에는 대구시민운동장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적응훈련에 들어간다. (대구=연합뉴스) chae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