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연패를 노리는 프랑스 대표팀의 전담요리사 등 2진이 23일 준비캠프가 차려진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 도착했다. 일본 가고시마현 이부스키 준비캠프에서 훈련 중인 선수단 65명은 오는 25일 오후 2시20분 KE786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축구협회 운영위원 등 임원진일부는 하루 앞선 24일 입국한다. 대표팀 전담요리사인 비숑 조리장은 이날 선수단 숙소인 별관(더글라스관)에 여장을 풀고 본국에서 공수해온 육류와 부식류를 이용해 식단 준비에 들어갔다. 프랑스 팀은 식수를 자국 브랜드인 에비앙에서 조달하고 부식류도 자국 유통업체인 까르푸를 통해 반입할 계획이다. 한편 프랑스 대표팀을 맞는 워커힐호텔은 3천만원을 들여 별관 인테리어를 개보수하는 등 선수단 환영준비를 마쳤다. 호텔 본관과 별관에는 프랑스 국기인 3색기와 슈퍼스타 지네딘 지단 등 주요 선수 액자가 곳곳에 내걸렸다. (서울=연합뉴스) 특별취재단=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