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 출전할 23명의 엔트리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21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프랑스 대표팀 본선엔트리에는 '98프랑스월드컵 우승의 주역인 미드필더 지네딘 지단과 유리 조르카에프, 공격수 티에리 앙리와 다비드 트레제게가 포함됐다. 또 수문장은 역시 지난 대회 우승의 주역으로 야신상을 받았던 파비앵 바르테즈가 윌리크 라메, 그레고리 쿠페와 함께 선발됐고 수비진에는 프랑크 르뵈프, 빅상테리자라쥐, 릴리앙 튀랑 등이 예상대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아내 출산을 지켜보기 위해 벨기에와의 평가전 및 일본 준비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던 지단은 이날 프랑스를 떠나 동료들이 있는 일본으로 향했다. ▲GK= 파비앵 바르테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윌리크 라메(보르도), 그레고리쿠페(리옹) ▲DF= 뱅상 캉들라(AS로마), 프랑크 르뵈프(마르세유), 빅상테 리자라쥐(바이에른 뮌헨), 마르셀 드사이(첼시), 릴리앙 튀랑(유벤투스), 윌리 사뇰(바이에른 뮌헨),필리프 크리스탕발(FC바르셀로나), 미카엘 실베스트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MF= 클로드 마르켈렐, 지네딘 지단(이상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토프 뒤가리(보르도), 알랭 보고시앙(파르마), 유리 조르카에프(볼튼), 조앙 미쿠(파르마), 에마뉘엘 프티(첼시), 파트리크 비에라(아스날) ▲FW= 지브릴 시세(오세레), 실뱅 빌토르드, 티에리 앙리(이상 아스날), 다비드트레제게(유벤투스) (파리 AP.AFP=연합뉴스)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