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아들 출산 때문에 프랑스 대표팀 훈련일정에 동참하지 않았던 `아트사커 지휘관' 지네딘 지단(30.레알 마드리드)이 22일 오후 일본가고시마현 이부스키에 차려진 프랑스 대표팀 준비캠프에 합류했다. 지단은 가고시마 공항에 도착한 뒤 헬기편으로 캠프로 이동했으며 도착 직후 "여정이 매우 길고 피곤했다"고 말했다. 출산으로 지난 주말 벨기에전에도 결장한 지단은 이부스키 캠프에서 사흘간 동료들과 발을 맞춘 뒤 25일 한국으로 들어와 다음 날 한국과의 평가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부스키 AFP=연합뉴스)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