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23)이 미국 LPGA투어 아사히료쿠켄인터내셔널챔피언십(총상금 1백25만달러)에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박지은은 19일(한국시간)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오거스타의 마운트빈티지 플랜테이션G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일몰로 13번홀까지 경기를 마친 결과 버디 4개를 낚아 합계 7언더파를 기록 중이다. 선두는 이날 13번홀까지 3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가 된 재니스 무디(29·스코틀랜드). 박지은은 1,6,7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으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고 후반 12번홀에서 버디 하나를 더했다. 이날 경기는 폭우로 인해 5시간 늦게 시작한 탓에 일몰로 중단됐다. 로라 데이비스(39·잉글랜드)가 13번홀까지 2언더파를 보태 합계 8언더파로 단독 2위에 올랐고 애니카 소렌스탐(32·스웨덴)은 14번홀까지 4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로 단독 5위에 랭크됐다. 한희원(24·휠라코리아)은 17번홀까지 2언더파를 쳐 합계 2언더파로 공동 9위에 올라 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