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거스 히딩크 축구대표팀 감독의 추가합류 요청을 받은 수비수 심재원(프랑크푸르트)이 14일 오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선수단에 합류했다. 심재원은 "박항서 코치로부터 23명의 엔트리에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하라는 말을 듣고 왔다"며 "옛 팀 선배인 이민성(부산)의 부상 때문에 발탁됐다는 언론보도가 있었지만 사실은 수비수 부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재원은 또 "기왕이면 함께 월드컵까지 가고 싶다"며 "최근까지 경기를 해서 몸상태는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대표팀은 이날 오후 항공편으로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이 열리는 부산에도 착, 숙소인 매리어트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부산=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