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공식후원은행인 국민은행의 월드컵 마케팅은 월드컵 관련상품 개발을 통한 월드컵붐조성과 월드컵관련 기업 후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국민은행은 월드컵 후원은행으로 선정되자마자 월드컵 관련상품을 잇따라 개발,국민들의 월드컵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톡톡히 기여했다.

처음 선보인 상품은 "2002년 월드컵 통장".작년 1월26일 첫선을 보인뒤 10만계좌,1조7천억여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 상품은 정기예금과 정기적금등 두 종류가 있다.

비록 금리는 다른 예금금리보다 0.1%포인트 낮지만 가입고객에게 월드컵입장권 및 카메라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마케팅전략이 주효했다.

이 상품판매를 통해 월드컵에 대한 관심은 고조되기 시작했다.

국민은행은 이어 작년 6월 "월드컵 펀드"를 내놓아 월드컵 붐을 이어갔다.

주식에 투자하도록 설계된 이 펀드엔 발매 2개월여만에 4천5백억원가량의 돈이 모여 월드컵붐조성과 증시 기반다지기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국민은행이 세번째로 내놓은 상품은 "필승 월드컵통장"(작년 7월23일).우리나라 대표팀의 월드컵경기 결과를 예측해 맞추는 고객에게 전자제품을 경품으로 준다는 점이 주효해 9천억원의 돈을 모았다.

올들어서는 2개의 월드컵 관련상품을 잇따라 내놓았다.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대비한 절세형상품이면서 주식에 30%이내를 투자하는 "2002FIFA월드컵 분리과세신탁"과 "온국민 파이팅! 코리아투자신탁"이 그것이다.

특히 "온국민 파이팅 신탁"은 판매금액의 0.08%를 축구발전을 위한 공익기금으로 사용하는 공익상품의 성격을 띠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와함께 월드컵 관련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해 "월드컵 론"도 선보였다.

1년 이상 사업을 한 중소기업으로서 <>월드컵 관련 지정숙박업소 <>월드컵 휘장사업 관련기업 <>월드컵 관련 IT기업 <>지방자치단체 지정 모범음식점 <>관광진흥법상 일반여행업.관광숙박업.관광식당업체 <>한국관광공사의 관광기념품 공모 수상기업 <>중소기업청이 선정한 월드컵 및 아시안게임 관련 유망기업 등 2만6천여개 업체에게 필요자금을 대출해주고 있다.

국민은행은 특히 개인고객은 물론 기업고객에게도 월드컵 입장권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하는 등 월드컵 붐 조성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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