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한일월드컵축구 한국전과 중국전 입장권 구입이 추가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입장권 해외판매 대행사인 바이롬의 하이메 바이롬 대표와 문동후 한국조직위원회(KOWOC) 사무총장은 25일 서울역 앞 벽산빌딩에서 열린서울입장권센터 시연회에 참석, "5월1일 판매지가 한국으로 전환, 통합되는 입장권해외 미판매분이 이날 현재 20만장 정도"라며 "특히 이중에는 제한적 수량의 한국전티켓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권해윤 KOWOC 판매과장은 "국내에 들어올 해외 미판매분이 17만장으로 예상된다"며 "이중에는 한국전과 개막전은 물론 중국전 티켓도 소량 포함될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바이롬은 지난 17일 해외 미판매분 11만장을 1차로 국내 반환했으며,미디어석 축소분을 포함한 한국전 티켓 4천370장은 발매 1시간만에 매진됐다. 바이롬이 20만장을 한국으로 반환함에 따라 국내경기 미판매분은 25일 현재 총 43만장으로 집계됐다. 5월1일 이후 국내와 해외분 판매가 통합되는 입장권은 인터넷(www.fifa-tickets.com) 또는 입장권 발권기(KIOSK)가 설치된 10개 개최도시의 입장권센터(VTPC) 및 경기장과 국제공항,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바이롬측은 이날 위변조 방지를 위해 홀로그램을 넣어 특수 제작한 입장권을 공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j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