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21.애틀랜타)이 한국인 사상 6번째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지만 야수들의 실수속에 아쉽게 마운드를 내려갔다. 봉중근은 24일(한국시간)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 6이닝동안 삼진 4개를 뽑았으나 8안타, 2볼넷으로 5실점해1-5로 뒤진 6회말 공격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