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한국-포르투갈전 입장권을 살 수 있게 됐다. 월드컵축구 한국조직위원회(KOWOC)는 월드컵 조별예선 D조 한국과 포르투갈 경기(6월14일 인천문학경기장) 입장권 1천1백88장을 4월17일 오전9시30분부터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내판매분이 전부 팔린 것으로 알려졌던 한국-포르투갈전 좌석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해외 미판매분 국내용 전환,미디어석 축소,공식후원업체의 반납 등으로 최근 일부가 새로이 생겨났다. 이번에 판매되는 한국-포르투갈전의 입장권은 1등석 9백42장,2등석 52장,3등석 1백71장,장애인석 23장 등이며 인터넷(http://ticket.2002worldcupkorea.org)과 전국의 국민은행(옛 주택은행),우체국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밖에 프랑스-세네갈의 개막전(5월31일·서울월드컵경기장)도 4천7백여장이 추가로 판매되는 등 앞으로 판매할 입장권은 모두 26만5천7백17석이 됐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