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이종범 선수(32)가 '청소년 지킴이 대사'로 활동한다. 한국 청소년 폭력 예방재단은 9일 오후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리는 기아 현대전에 앞서 이 선수에게 청소년 지킴이 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 선수는 올시즌부터 안타가 나올 때마다 1만원씩,소속 구단 기아 타이거즈는 2만원씩 적립해 학교 폭력 및 '왕따'에 시달리는 청소년과 장애인 돕기 기금에 보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