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10명중 4명은 한국이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서 1승정도는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폴앤폴은 지난달 28일 만 20세이상 1천500명을 대상으로 한국팀의 예상성적을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40.4%가 1승정도는 올릴 것으로 답변했다고 2일 밝혔다. 16강에 진출할 것이란 답변은 28.5%였으며 1승도 못 올릴 것이라는 예상은 11.9%, 8강이상은 4.2%, 잘모르겠다는 15.5%였다. 또 만족할만한 한국팀의 성적에 대해 `16강진출'이 45.8%로 가장 많았으며 `1승'이 27.0%, `8강이상'이 11.6%로 뒤를 이었다. 한편 성공적인 월드컵을 위한 요소로 한국팀의 성적(9.3%)보다는 홍보(33.4%), 국내경제활성화(26.9%), 외국인관광객 유치(12.8%) 등을 더 중요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