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터키와의 평가전을 위해 25일 오전(한국시간) 독일에 도착했다. 지난 5일 한국을 떠나 스페인 라망가에서 20일간의 전지훈련을 실시한 대표팀은 이날 스페인 알리칸테 공항을 출발, 베를린항공편으로 뒤셀도르프 국제공항에 도착, 숙소인 에센 쉐라톤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20일 핀란드전을 치른 뒤 소속팀으로 돌아갔던 설기현(안더레흐트)과 심재원(프랑크푸르트)은 이날 숙소에서 대표팀에 다시 합류했다. 한편 대표팀은 27일 새벽 2시 보훔 루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터키대표팀과의 전지훈련 마지막 평가전을 끝으로 유럽전지훈련을 마감한 뒤 귀국할 예정이다. (보훔=연합뉴스) 김상훈기자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