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협회(JFA)는 17일 평의원회를 열고 월드컵 준비 등과관련, 전년도 예산보다 1억7천여만엔(약17억원)이 인상된 99억9400만엔의 금년도(2002.04-2003.03)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축구협회 사상 최대규모이다. 수입은 협찬금 및 TV중계권료 등 사업관련이 전년대비 3억7천여만엔 증가한 32억 3천여만엔이며,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받는 월드컵출전료는 16강진출을 전제로 약4억엔을 계상했다. 한편 유럽과 남미 최강 클럽간 경기로 지난 20년간 매년 일본에서 열려온 인터컨티넨탈컵(도요타컵)축구대회를 12월 2일 개최하는 등 금년도 사업계획도 승인했다. (교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