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여자프로골프 상금랭킹 2위 정일미(30)가 2년간 3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한솔포렘(주)(대표 유명근)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정일미는 14일 서울 강남 한솔빌딩에서 계약식을 갖고 2년간 전속료 2억원에 용품지원비 1억원을 더한 3억원을 계약금으로 받기로 했다. 정일미는 또 훈련지원비로 5천만원을 추가로 지급받기로 했으며 해외 대회 출전경비를 모두 지원받는다. 국내외 공식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상금의 1백%를 특별보너스로 받는다. 정일미는 마루바닥재 생산업체인 한솔포렘의 주력 상품인 '한솔참마루' 로고를 달게 된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