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코리아텐더가 한국농구연맹(KBL)에 편파 판정 의혹에 대한 진상 조사를 요구했다. 코리아텐더는 7일 KBL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제가 된 2월27일 안양SBS전 뿐만 아니라 시즌 내내 승부와 관련된 여러 의혹들이 있다"면서 KBL에 공식적인 답변을 요청했다. 코리아텐더 이형석 단장은 "KBL의 답변과는 상관없이 더 이상 오심에 경기 결과가 달라져서는 안된다는 공감대가 구단간에 형성돼 있다"며 "오심을 방지할 제도적 장치의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