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노장 스트라이커 호마리우(36.바스코다가마)가 거듭 2002 한일월드컵축구대회 본선에서 뛰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호마리우는 '에로카'와의 인터뷰에서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나를 월드컵 본선 멤버로 발탁한다면 세계 최고의 사령탑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축구전문 인터넷 사이트 '데일리 사커'가 4일 전했다. 그는 이어 "프랑스와 아르헨티나는 대표팀 멤버에 변화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브라질보다 더 강하다"며 자신의 대표팀 발탁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제기했다. 한편 호마리우는 지난해 7월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예선전 이후 대표팀에 뽑히지못했으며 현재 대표팀 복귀를 놓고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