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02 헝가리오픈국제유도대회에서 금메달3개를 획득했다. 한국은 3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52㎏급 결승에서 독일오픈 준우승자 이은희(성동구청)가 카라스코사(스페인)에게 허벅다리후리기 유효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또 김형주(마사회)도 남자 66㎏급 결승에서 요르다닌(쿠바)에게 다리잡아메치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으로 한판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으며 여자 57㎏급의 김화수(경남도청)도 슈샤코바(러시아)를 안뒤축걸기 한판으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