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10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카타르에 패해 3-4위전으로 밀렸다. 한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이란 이스파한에서 열린 대회 카타르와의 준결승에서 심판의 편파 판정 속에 황보성일 등 주전 4명이 잇따라 퇴장당하며 23-38로 졌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에 따라 한국은 19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3-4위전에서 이겨야만 2003세계선수권대회 티켓을 따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