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국내 공식 매니지먼트사인 (주)더 스포츠가 중국에 진출했다. 더 스포츠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 사무소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스포츠마케팅 업계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보여왔던 더 스포츠는 중국에서 거세게 불고 있는 ''한류(韓流) 열풍''과 2008년 올림픽 베이징 개최 확정으로 증대되고 있는 한·중 민간 스포츠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