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 메르세데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주간 세계골프랭킹 4위로 뛰어 올랐다. 10일(한국시간) 국제프로골프투어연맹에 따르면 가르시아는 지난 7일 대회 결과에 따라 지난해 연말 랭킹 6위에서 2계단이나 상승했다. 가르시아에게 연장전에서 져 준우승에 머문 데이비드 톰스(미국)도 종전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종전 10위였던 레티프 구센(남아공)도 9위로 랭킹이 올랐다. 반면 어니 엘스(남아공)가 4위에서 5위로 떨어졌고 데이비스 러브3세는 5위에서7위로 추락했다.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데이비드 듀발(이상 미국) 등은 여전히 1~3위를 지켰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