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드림스가 2001-2002 강원도컵 코리아아이스하키리그에서 초반 부진을 털고 4강행에 박차를 가했다. 동원은 7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주포 신우삼이 2골.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데 힘입어 7-1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한 동원은 6승1무3패(승점 19)가 되면서 3위 연세대(6승2무2패.승점 20)에 이어 4위에 자리한 가운데 5위 현대 오일뱅커스(5승1무4패.승점 16)와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서 한발 앞서 갔다. 한편 동원의 주포 신우삼은 이날 3포인트를 더하며 시즌 20포인트(9골.11도움)를 기록해 한라 위니아의 이종훈(11골.9도움)과 포인트 랭킹 공동 1위로 올라섰고 ''10-10''(10골.10도움)기록 작성에도 1골만을 남기게 됐다. ◇전적 동원 드림스(6승1무3패) 7(2-0 3-1 2-0)1 한양대(3승1무6패)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jhc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