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하웰 3세(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됐다. PGA 사무국은 하웰 3세가 US오픈 챔피언 레티프 구센(남아공)과 올시즌 2승을 올린 호세 코세레스(아르헨티나)를 제치고 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28일(한국시간) 밝혔다. 풀시드 없이 올시즌을 시작한 하웰은 그러나 스폰서 초청 등을 잘 활용하며 24개 대회에 출전, 컷오프는 4차례에 불과했고 '톱10'에 5차례 진입하는 선전에 힘입어 152만632달러를 벌어들였다. 한편 PGA투어 올해의 재기 선수로는 조 듀런트(미국)가 선정됐고 시니어 PGA투어 신인상은 봅 길더(이상 미국)가 받았다. (폰테베드라비치 AP=연합뉴스)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