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골프코스 설계에 눈을 돌렸다. 우즈는 26일(한국시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골프코스를 꼭 설계해보고 싶다"면서 "코스 설계를 계획하고 있지만 언제쯤이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프로 6년차로 15개국에서 경기를 가졌던 우즈는 "지금까지 여러 골프코스의 설계 방식을 살펴봤다"면서 "앞으로도 세계 곳곳의 골프장을 돌아본 뒤 거기에서 얻은 지식을 설계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