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FA컵 우승팀인 전북 현대모터스와 몰디브간 아시안컵 위너스컵 축구대회 예선 2라운드 1차전 홈 경기가 오는 22일 오후 2시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1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현대모터스는 이번 몰디브와의 1차전을 아시아축구연맹(AFC)과의 협의를 거쳐 추위로 인한 선수들의 경기력 저하를 고려해 제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치르기로 했다.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 각 국에서 총 26개팀이 참가해 최강을가리는 이번 대회에서 전북 현대는 부전승으로 동부지역 8강에 올라 인도네시아를꺾고 올라온 몰디브 대표팀(빅토리SC)과 첫 경기를 갖는다. 이번 대회 관람은 무료이며, 입장권은 도.시.군.읍.면.동사무소와 현대자동차각 지점에서 18일부터 무료 배부하고 있다. 전북 현대팀에는 제주월드컵 개장 기념 한.미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 좋은플레이를 보여준 제주 출신 최진철 선수를 비롯 김도훈 선수 등이 소속돼 있다. (제주=연합뉴스) 이기승기자 leek@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