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드림스와 한라 위니아가 2001-2002강원도컵코리아아이스하키리그에서 나란히 2연승했다. 동원 드림스는 7일 목동링크에서 열린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2피리어드까지는 4-4로 동점을 이뤘으나 3피리어드에서만 4골을 몰아넣어 8-4로 역전승했다. 3피리어드 10분여를 남기고 문희상의 패스를 윤태웅이 골로 연결한 동원은 20초뒤에는 문희상이 골을 추가하며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문희상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한라 위니아도 이종훈의 해트트릭 등에 힘입어 한양대를 6-1로 제압, 동원 드림스와 함께 2승무패(승점 6)가 됐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