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와 미식축구에 대한 광적인 열기 때문에 축구후진국이란 선입견을 가질 수 있으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강호.90년 이탈리아대회부터 4회연속,통산 7차례나 본선에 진출했다. 미국축구는 94년 미국월드컵을 계기로 크게 도약했다.'월드컵 청부업자'보라 밀루티노비치 감독이 팀을 짜임새 있게 가다듬었고 미국축구협회는 수많은 A매치를 주선하는 등 엄청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어니 스투어트(32. 네덜란드 NAC 브레다)는 네덜란드 출신 '해결사'.94미국월드컵 콜롬비아전(2-1승) 결승골을 비롯해 결정적인 순간에 골을 잡아낸다.예선전에서 5골을 터뜨렸다.스튜어트는 '프리킥의 달인' 조 맥스 무어와 환상의 콤비를 이루고 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