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이 월드컵본선 톱시드를 받지 못한 잉글랜드를 추켜세웠다. 스콜라리 감독은 "우승 후보로 프랑스와 아르헨티나가 거론되고 있지만 잉글랜드 역시 여전히 강팀이며 내년 본선에서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본선이 시작되면 누가 우승후보였는지는 중요하지 않으며 오히려 우승후보로 거론되지 않는 편이 나을 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브라질이 예선에서 고전한 것에 대해 "예선 플레이를 보고 브라질을 평가절하하는 경향이 있다"며 "그러나 브라질 역시 훌륭한 팀이며 내년 본선에서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연합뉴스) meol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