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체육복표 농구토토 첫 회에서 3등만 7명이 나왔다. 스포츠 토토 위탁사업자 한국타이거풀스는 지난 3일과 4일 벌어진 10경기를 대상으로 한 첫 발매 결과 8경기의 승패와 점수차를 맞힌 3등 당첨자만 7명이 있어 각각 96만1천300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 금액은 총 판매금액(6천700여만원)의 절반인 전체 당첨금(3천350여만원)의 20%에 해당하는 3등 상금(672만9천100원)을 당첨자수로 나눈 액수다. 한국타이거풀스 관계자는 "전문가들의 예측과는 달리 지난 시즌 우승팀 삼성이 연패를 당해 당첨자가 적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당첨금은 6일부터 조흥은행 전국 본점 및 지점에서 받을 수 있고 1만원 이하의 당첨금은 스포츠토토 지정 판매점에서도 찾을 수 있다. 한편 이번 회에 1등과 2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1.2등 당첨금 2천692만여원은 10일 오후 2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되는 2회차로 고스란히 넘어갔다.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