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카 소렌스탐(31·스웨덴)이 미국 LPGA투어 미즈노클래식(총상금 1백8만달러)에서 시즌 8승째를 달성했다. 고우순(37)은 공동3위에 오르며 한국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4일 일본 사이타마현 무사시가오카GC(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2타 차 선두로 출발한 소렌스탐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최종합계 13언더파 2백3타로 2위 로라 데이비스(38·잉글랜드)에 3타 앞서며 정상에 올랐다. 통산 31승째. 일본 LPGA투어 멤버인 고우순은 이날 버디 3개,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2백8타로 마리사 바에나(24·콜롬비아)와 공동3위에 랭크됐다. 역시 일본에서 뛰고 있는 이지희(22·LG화재)는 이날 버디 5개,보기 1개로 4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5언더파 2백11타로 단독6위에 올랐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