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워싱턴 위저즈)이 집중수비에 막혀 기량을 십분 발휘하는 데 실패했다.


조던은 26일(한국시간) 토론토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연습경기에서 빈스카터에게 집중수비를 당해 야투성공율이 34%로 부진하며 22득점에 그쳤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도 각각 3개와 4개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조던은 경기시작 직후 4개의 슛중 3개를 성공시키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서서히 카터의 수비에 막히면서 적중률이 떨어지기 시작, 결국 17개의 슛중 5개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조던은 자유투는 100% 성공율로 12점을 보태 전체 득점은 22점이었다.


반면 카터는 31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가로채기, 2블록슛을 기록하며 팀의 113-96승리를 이끌었다.


(토론토 AP=연합뉴스)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