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3일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지난 7월 위원장 당선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로게 위원장은 올림픽 주요 스폰서 가운데 하나인 삼성그룹과 마케팅 관련 협의를 갖기 위해 방문했으며, 마이클 페인 IOC 마케팅 국장이 동행했다. 로게 위원장은 이날 오후에는 IOC TV라디오위원회 위원장인 김운용 위원과 함께한국방송협회와 KBS를 차례로 방문, 올림픽 방영권 관련 협의도 가질 예정이며 24일오후 일본으로 떠난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