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프로골프 2부 투어인 KTF 투어가 23일 제10차 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이날 경기도 여주 한일컨트리클럽 동코스(파72)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대회인 10차 대회 최종2라운드에서 조도현(28.용인프라자골프장)이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합계 7언더파 137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플레잉 프로 선수 조도현은 전규정(39), 정덕용(39) 등과 함께 상금 순위 상위6명에게 부여하는 내년 정규투어 시드권을 받았다. 또 1, 7차 대회 우승자인 세미프로 최호성(29.그린필드연습장)은 이날 73만2천500원의 상금을 보태 시즌상금 2천370만원으로 KTF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다. 최호성도 세미프로 가운데 상금순위 5명에게 주는 프로 테스트 면제 혜택을 받아 프로선수 자격을 얻었다. (서울=연합뉴스) 권 훈기자 kh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