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 경기장에서 오물 투기 등 난동을 피우면 최소 3개월의 징역을 살게 된다. 이탈리아 상원은 18일(한국시간) 이같이 처벌 수위가 대폭 강화된 것을 골자로 는 축구장 난동 관련법을 개정했다. 상원이 제재 완화 여론에도 불구하고 통과시킨 이 법안에 따르면 경기장에서 빈병 등 물건을 던지는 행위에 대해서는 3-6개월을, 그라운드로 난입, 소란을 피우는행위에 대해서는 최고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할 수 있게 했다. (로마 AP=연합뉴스)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