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팔도가 완전히 망가져 망신을 톡톡히 당하고 있다. 지난달 한국오픈에 출전했다가 룰을 무시한 행동으로 벌타를 받으며 커트 탈락의 수모를 당한 팔도는 이번에는 매치플레이에서 치욕의 패배를 당했다. 팔도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서리의 웬트워스CC(파72)에서 열린36홀 시스코 월드매치플레이 1회전에서 파드리그 해링턴에 8홀을 남기고 9홀을 뒤지며 1회전에서 탈락했다. 해링턴은 예전에 팔도에게서 스윙을 배운 적이 있어 결국 제자에게 망신을 당한 것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