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PGA챔피언십 우승자 데이비드 톰스(34·미국)가 미 PGA투어 미켈롭챔피언십(총상금 3백50만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렸다. 톰스는 7일(한국시간) 미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킹스밀CC(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버디 6개,보기 2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백1타로 에스테반 톨레도(39·멕시코)를 2타차로 제쳤다. 첫날 단독 선두였다가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공동 4위로 주춤했던 톰스는 이날 선전으로 대회 2연패에 바짝 다가섰다. 데이비드 듀발(30·미국)은 합계 이븐파 2백13타로 공동 51위에 그쳤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